이런 느낌은 보통 인터넷에서 이러한 문구를 발견할 때 종종 느끼고는 합니다.
"손발이 오글거린다"
물론 그 누가 봐도 오글거리는 것이 있습니다.
보통은 타인에게 억지 감동을 강요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하겠지요.
하지만 요즘은 뭐랄까...
조금만 감성적인 문구가 나오면 바로 이러한 댓글이 달리는 거 같습니다.
"손발이 오글거린다"
솔직히 제일 충격이었던 것은,
셰익스피어의 대사들을 보고 오글거린다고 표현한 모 게임의 한 유저였다지요 ㅎㅎ....
점점 사회의 감성이 메말라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.